구글, HTC, 오큘러스, 삼성, 소니가 글로벌 가상현실 협회 설립
지난 몇년간 스타트업들이 주도했던 가상현실 산업은 이제 대기업들이 뛰어들 만큼 큰 시장으로 성장했습니다. 가상현실 시장이 커진만큼, 시장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패할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산업에 참여한 굵직한 대기업들이 글로벌 가상현실 협회(Global Virtual Reality Association, GVRA)을 결성했습니다. 참여한 기업은 구글, HTC, 오큘러스, 삼성, 소니, 에이서로서, "가상현실의 잠재력을 깨우고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모호한 목표입니다. 가상현실 커뮤니티에서 갈망해 온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규격의 통일이었습니다. 가령,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구매한 게임은 바이브나 플레이스테이션 VR에서 동작하지 않습니다. ..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