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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3

신앙의 가장 큰 딜레마, 전능과 악의 사이에서 <과정신정론> 과정신정론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학/기독교사상 > 신학일반 지은이 데이빗 그리핀 (이문출판사, 2007년) 상세보기 기독교신앙에 대해, 그리고 신의 존재유무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에 대한 물음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다. 전통적인 신앙에서의 신 이해는 하나님은 전능하고 선하며 사랑이 넘치는 존재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언제나 상충되며 악에 대한 이해를 요구할 때에는 '하나님의 높은 뜻을 어떻게 알겠느뇨'하는 불호령과 함께 무시당하거나 '하나님은 모든것을 창조하시고 움직이셔. 그런데 하나님은 악에 대한 책임은 없어.'라는 비논리와 마주할 수 밖에 없다. 데이빗 그리핀의 은 크게 성서와 그리스 사상의 악 이해,.. 2011. 1. 25.
예수, 민중의 상징 민중, 예수의 상징 예수 민중의 상징 민중 예수의 상징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권진관 (동연, 2009년) 상세보기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가끔 '실수로' CTS(기독교 방송)을 볼 때가 있다. 몇 초 정도만,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볼 때마다 목사는 돈 얘기를 하고 있다. 어떤 목사는 모 신도가 몇 천만원을 헌금했다고 하면서 그의 큰 믿음을 칭찬하고 또 다른 목사는 성경에는 부자되는 법이 다 나와있는데 성경책 들고 다니면서 돈 걱정하는 사람들 이해 못하겠다고 한다. 그들에게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부자가 천국 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보다 어렵다'와 같은 성경 구절을 모르는 것일까? 나는 다시 CTS 채널을 삭제해 버렸다. 안타깝게도 성경 속에서 나타나는 복의 의미는 자본주의 시대에 맞물린 탓에 '돈'이라는.. 2009. 12. 22.
가장 쉬운 폴 틸리히 입문서 - 폴 틸리히: 경계선상의 신학자 폴 틸리히:경계선상의 신학자(현대신학자평전 3)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박만 (살림, 2003년) 상세보기 는 칼 바르트와 함께 20세기 신학의 양대 산맥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면서, 바르트와는 완전히 다른 신학의 뿌리를 두고 있는 폴 틸리히의 신학을 소개하는 입문서이다. 본 책은 폴 틸리히의 을 요약한 것으로 아버지(저자)와 아들(저자의 아들내미)의 대화 형식으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아버지가 아들(이 아들도 보통이 아니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면 아들이 정리해서 또 다시 이야기하여 깔끔하게 그의 사상을 이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각 단원의 마지막 장에는 생각해 볼 문제까지 있어 한 번에 그의 사상을 확실히 알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책은 폴 틸리히의 세 권으로 된 에.. 2009.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