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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KT 멤버십 포인트로 버거킹 메뉴 단품에서 세트로 업그레이드하기

by 더쇼트 2020. 5. 5.

한동안 체크카드만 사용하다가 요즘에는 한곳에 잠자고 있는 포인트들을 찾아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어요. 이번에는 KT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보기로 했어요. 알뜰폰을 사용한 지 2년이 넘었는데 그 전에 사용하던 KT에 멤버십 포인트가 남아 있어서 그걸로 뭘 할 수 있는지 KT 멤버십 앱에서 알아봤어요.

 

KT를 이용할 땐 포인트를 사용해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어서 요긴하게 썼는데 지금은 사용할 수 없으니 패스하고 제휴사 할인으로 들어가 봅니다.

 

외식 사용처가 많긴 하지만 카드 할인 등이 더 혜택이 좋은 경우가 많아서 선택지에 포함시키지 않았어요. 그리고 딜리버리 서비스가 안 되는 게 대부분이라 그나마 집과 가까운 버거킹을 선택했어요.

 

주어진 단품 메뉴 세 가지 중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쿠폰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이에요. 다운로드하면 멤버십 포인트에서 1,000 포인트가 차감돼요. 특별히 선호하는 메뉴가 해당 사항이 없다면 버거킹 앱에서 할인 쿠폰을 발급하니 그걸 사용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몬스터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통새우와퍼를 선택했어요.

"쿠폰 받기"를 누르면...아래와 같은 화면이 떠요.

 

여기서 "쿠폰 다운로드"를 누르면 바코드가 나타나요. 보통 버거킹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하죠? 키오스크에 바코드를 갖다대면 모든 선택이 끝나고 결제만 하면 되죠.

 

이렇게 쿠폰을 발급해 점심에 사 왔어요. 세트 가격이 8,900원이더라고요. 이걸 단품 가격인 6,900원에 산 거죠. 2,000원, 즉 22%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은 셈인데, 사실 이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메뉴를 본인이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한, 버거킹 앱 쿠폰 혜택이 더 좋아요. 버거킹 앱에서 제공하는 쿠폰 중에 할인 폭이 더 큰 것들도 있거든요. 또 멤버십 포인트가 1,000점이 차감되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이 부분은 꼭 염두하시면 좋겠네요.

 

어떻게 먹든 맛있으면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