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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오랜만에 맡아보는 갓겜 냄새! 스카이포지(Skyforge)와의 첫 만남

by 더쇼트 2017. 4. 15.

 

 

할게 없어서 빈둥대던 토요일 오후, 스팀에 들어가보니 4월 13일에 스카이포지라는 게임이 PC로 출시 되었더라구요. 와우를 접고 할 만한 게임이 없어 모바일게임만 열심히 하던 저는 늘 괜찮은 온라인 RPG 게임이 나오길 갈구하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몇 개의 영상 보고 바로 플레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스카이포지 직업 팔라딘 트레일러>

 

<캐릭터 생성 화면, 역시 여자캐릭터의 외모는 그닥...>

 

별도의 아이디 생성이 필요 없이 스팀 계정과 연동이 되어 바로 실행이 되어서 편리했습니다. 바로 캐릭터 생성을 할 수가 있고 커스터마이징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모에한 여자캐릭터가 없어서 남캐를 생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몸 구석구석...외형과 장착할 장식, 달리기 모션, 보이스 높낮이까지 조절 가능>

 

어차피 남캐라 대충 설정하고 바로 게임으로 가 봅니다. 캐릭터 외형과 이름은 언제든지 게임 내 스타일리스트(stylist)에게서 바꿀 수 있습니다(결국 저는 여캐로 바꾸게 됩니다)

 

 

<짧은 영상과 함께 드디어 게임이 시작됩니다>

 

게임이 시작되고 저 앞에 보이는 하사관(sergeant)이 퀘스트를 주네요. 아직은 걷는 행동밖에 안됩니다.

 

<하사관에게서 퀘스트를 받고...목적지까지 뜁시다>

 

<이 게임은 스페이스 키로 점프가 됩니다. 일단 갓겜 인정.>

 

열심히 목적지까지 달리다보면 공격 버튼이 생기면서 전투에 돌입합니다. 아직은 마우스 좌, 우버튼과 시프트 대시밖에 쓸 수 없습니다.

 

<튜토리얼에서의 전투 모션은 엉성하지만 조금만 참아 봅시다>

 

 졸을 잔뜩 잡고 나면 보스 몬스터가 나옵니다. 보스 몬스터의 큰 기술을 회피기로 피하고 열심히 뚜까패면 됩니다. 본 게임도 마찬가지로 쫄몹+보스 레이드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보스를 때려 잡으면 영상이 흘러 나오고...주인공은 처참하게 다굴 당하게 됩니다. 불쌍해 ㅠㅠ

 

 

 

<질질 끌려가는 주인공>

 

어디론가 끌려가는 주인공은 시체 더미에 버려집니다. 하지만 역시 주인공 버프를 받아 다시 일어나게 됩니다.

 

 

 

<예토전생>

 

예토전생한 주인공은 튜토리얼 시즌 2에 돌입합니다. 쫄몹을 잡고 보스를 잡아줍시다.

 

 

 

 

주인공 혼자 다 썰어버리고 나면 그제서야 아군이 도착합니다. 너무나 진부한 클리셰입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살아남았냐고 신기해 하는 부대장...

 

 

 

알고보니 주인공은 불멸자(immortal)였습니다. 불멸자는 특별한 취급을 받는 건지 에어리나(Aelinar)로 가야한다고 하네요.

 

 

 

에어리나로 도착한 주인공은 헬리나를 만나게 되고 플라비우스를 소개해 줍니다. 플라비우스는 훈련을 시켜준다고 주인공을 꼬십니다. 왠지 직업을 선택하게 해 줄것만 같습니다.

 

 

 

 드디어 직업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직업 선택과 스킬 튜토리얼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이쯤에서 첫인상을 평가해 보자면, 우선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SF+판타지의 묘한 조합과 RPG에서 중요한 전투가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게임패드로 게임을 수월하게 즐길 수 있어 콘솔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저에게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되겠네요. 일단은 푹 빠져서 해볼만 할 것 같네요. 이상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