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GoPro)는 두 군데의 스타트업을 인수하였습니다. 인수 이유에 대하여 영상 편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스터플릭스(Stupeflix)와 베모리(Vemory)는 각각 리플레이(Replay)와 스플라이스(Splice) 앱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고프로는 두 회사를 인수하는 데 1억5백만 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 각 회사의 모든 직원들은 고프로 직원의 직급 체계에 따라 대우받게 되며 근무장소는 기존에 근무하던 곳에서 계속 근무하게 됩니다.
스터플릭스의 리플레이 앱은 여러 영상 클립을 선택해 하나의 영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앱입니다. 그리고 베모리 앱은 모바일에서 비디오를 편집할 때 기존의 고프로 앱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프로의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컨텐츠들을 수정하고 공유하는 일은 매우 고통스러웠습니다. 데스크탑용 앱도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고프로는 그동안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만 치중해왔고,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선 소프트웨어를 통해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고프로는 현재 은행에 보유한 4억7천4백만 달러의 20%나 되는 금액을 회사를 인수하는 데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기사 원문: http://goo.gl/YzpCGi
유용한 정보였다면 공감을!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이스북 메신저, 스포티파이와의 제휴로 음악 공유 서비스 개시 (0) | 2016.03.04 |
---|---|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생방송 중인 콘텐츠의 중요도 높힌다 (0) | 2016.03.02 |
스냅챗, 피싱 사기로 직원들 정보 유출 (0) | 2016.03.01 |
태블릿의 죽음(Tablets Are Dead) (2) | 2016.02.26 |
컴퓨터 공학, 시카고 지역 내 공립학교의 필수과목으로 채택 (0) | 2016.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