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실시간 동영상을 저장된 동영상보다 3배 오래 시청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뉴스피드는 이제 동영상 피드 중에서도 현재 방송중인 영상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트위터의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앱인 페리스코프(Periscope)는 유저가 방송을 시작하면 트위터 팔로워들의 타임라인 최상단에 방송 안내 알림을 띄웁니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실시간 컨텐츠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몇시간이 경과했다고 하더라도 유저에게 가장 적합한 컨텐츠를 먼저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생방송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은 오늘, 뉴스피드의 우선순위에 대한 알고리즘을 수정하여 현재 방송중인 콘텐츠를 오래된 영상보다 상위에 노출시키도록 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친구들의 생방송 알림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까운 친구나 최근 활동한 페이지, 또는 생방송을 시청하겠다고 구독신청한 경우에만 알림을 보냅니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생방송이 타임라인의 최상단에 올라간다는 점은 페리스코프나 페이스북이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생방송을 시작할 때 알림을 보냄으로써 방송 초반 몇 초만에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으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관심있는 대상의 방송만을 시청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방송들을 우선적으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재미없거나 질 낮은 영상들은 자연스럽게 배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http://goo.gl/lELr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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