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오프라인 모드 지원

 

미국 이외 국가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유저는 6억명에 달합니다. 그래서 아주 제한적으로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거나 데이터플랜이 없는 유저를 위한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4월18일에 열린 F8 컨퍼런스에서 에서 인스타그램은 인터넷 엑세스 없이도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기능의 대부분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미 탑재되어 있습니다. 다음달 정도면 iOS 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엔지니어인 헨드리(Hendri)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전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로드해 놓은 인스타그램의 피드들을 볼 수 있고 댓글 남기기, 좋아요 버튼 누르기, 미디어 저장, 언팔로우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에서 수행한 행동들은 다음번 인터넷 접속 때에 한꺼번에 온라인에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엔지니어링 기술은 데이터 사용료가 비싸거나 접속 상태가 불안정한 개발도상국에서 인스타그램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북에서 개발도상국을 위해 개발했던 앱인 페이스북 라이트는 불과 1년만에 2억명의 유저를 확보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게도 유저들을 인터넷 접속으로부터 고립된 장소에서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단히 큰 기회일 것입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17/04/18/instagram-offline/

 

무단 복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