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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트위터, '@아이디' 구문과 관련된 규칙 바꿀 것

by 더쇼트 2016. 2. 11.


 CEO 잭 돌시(Jack Dorsey)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트위터를 이용한) 대화, 댓글, 그리고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디' 포맷과 같은 것들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신규 유저들이나 가끔 트위터를 이용하는 캐주얼 유저들이 쉽게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정 방향은 트위터 측이 밝힌 바 없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온 것들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은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특정인에게 트윗을 보내고 싶을 때 '@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아이디' 구문이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인 140자에 포함되어 여러명에게 보낼 때는 결국 극도로 제한된 글자 수에서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간 '@아이디'가 글자 수에 제한에 포함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아이디'로 트윗을 할 때 @ 앞에 .이나 다른 글자를 붙이면 특정인과 그의 팔로워들에게까지 트윗을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직관적이지 못하여 이 구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직관적인 형태로 바뀔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다른 SNS 유저 수들이 증가하는 한 편 트위터의 유저 수는 현재 일정 수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무엇이 됐든 간에 좀 더 유저 친화적인 모습으로 변모하여 다시 한 번 트위터에 생기를 불어넣어야 할 때입니다.


기사 원문: http://goo.gl/WQM2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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